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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거제도 여행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이번 이야기는 거제도 여행을 갈 때 꼭 다녀오게 되는 구조라성에 대한 이야기이다.
우리는 두 번째 날에는 공곶이, 외도, 구조라성 세 곳을 방문하려고 했기 때문에 숙소도 가운데 있는 곳인 블루밍 펜션으로 정했었다.
1. 전망대 가는 길
하루를 묵었던 블루밍 펜션에서 구조라성까지는 3,300원 정도 나왔다. 기사님께 구조라성을 가달라고 말씀드리면 한 골목길에 내려 주시는데 처음에는 조금 당황스러울 수 있지만 골목이 입구이다.
한참 올라가다 보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샛바람 소리길이라고도 하고 전망대는 0.8km 정도로 한 20~30분 정도 걸렸다.
수정봉으로 갔는데 상당히 예뻤다.
갈리길이 생길 때 표지판을 확인하면 된다. 그렇게 한참을 올라가면 평지가 보인다. 먼저 샛바람 소리길에 가서 강의 풍경을 한눈에 보고 유채꽃밭이 있다.
2. 샛바람소리길, 유채꽃
평지에는 유채꽃이 활짝 피어있다. 날씨가 좋아서 유난히 더 에뻐 보였다. 내부에는 들어갈 수 없으니 의자에 앉아서 찍거나 바깥쪽에서 사진을 찍었다.
▶꽃밭 안에는 들어가지 못하도록 표시되어 있다.
유채꽃밭 뒤로는 구조라해변이 한눈에 들어온다. 남해 바다 특유의 색과 유채꽃의 노란색이 잘 어울려서 힐링받는 느낌이었다.
3. 구조라성
우리는 전망대로 향했고 가는 길이 돌계단이랑 흙 계단으로 정리가 잘 되어 있었다. 돌에 올라가는 게 어려울 수 있으니 운동화를 신고 가야 한다.
구조라성을 오기 전에는 별거 있겠냐고 생각을 했었는데 멀리 보이는 바다의 전망이 너무 좋았다. 공곶이보다도 더 좋았다.
만약 한 곳만 가야 한다면 거제도 구조라성을 꼭 가보길 바란다.
구조라성에 쌓아진 돌담은 조선시대에 쌓아졌다고 하는데 관리가 잘 된 느낌이었다. 돌담 위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으면 초록빛 나무들과 잘 어우러져서 사진이 잘 찍힌다.
4. 인생 샷 핫플레이스
바다와 항구, 마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왼쪽은 구조라해수욕장이고 오른쪽은 선착장이다. 가운데 마을을 두고 나누어진 모습을 보고 너무 예뻤다.
올라갈 때는 힘들었는데 막상 올라가니 경치가 예뻐서 넋 놓고 계속 봤었다.
구조라성은 꽃도 많고 예쁘게 자라는 나무들이 많아서 4-6월에 가면 이 모습들을 볼 수 있다. 덥지도 춥지도 않고 여행 가기 좋은 날씨에 거제도 여행을 계획을 한다면 샛바람 소리길과 구조라해수욕장을 꼭 다녀오길 바란다.
정말 행복했고 전망이 너무 좋아서 꼭 권하고 싶다.
거제 구조라성 샛바람소리길 공곶이 지나 전망에..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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