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여행 - 바람의 언덕, 선경횟집, 카페힐담, 신선대 방문 후기

목차

1. 바람의 언덕, 선경 횟집

2. 카페 힐담

3. 신선대

 

날씨가 선선하면서 여행 가기 좋은 4월, 우리가 다녀왔던 거제도 이야기를 적어보려고 한다.

 

우리가 먼저 다녀온 곳은 바람의 언덕이다. 바람의 언덕은 거제 관광청에서 추천 여행지로 선정이 되었고 핫플레이스로 사람들이 많이 다는 곳이다.

 

바람의 언덕에 다녀오고 그 주변에서 점심 식사도 하고, 카페도 다녀왔다.

 

 

신선대도 가야 해서 오랫동안 바로 옆에서는 감상을 하지는 못했지만 바람의 언덕을 가게 된다면 필수적으로 가게 되는 데일리 코스에 대해서 적어 보았다.

 

1. 바람의 언덕, 선경 횟집

 

거제여행 첫날, 우리는 바람의 언덕을 다녀왔다.

 

 

첫날에는 간단하게 여행지를 다녀오고 풀빌라에 들어가서 하루 종일 놀 계획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1-2시간 만에 감상할 수 있는 위치를 생각해서 이곳을 가게 되었다. 

 

신선대도 함께 가 볼 수 있고 주변에 맛있는 맛집이라고 알려진 곳을 계속 찾아보았지만 괜찮게 먹었던 바다를 볼 수 있는 카페를 발견했다.

 

 

먼저 숙소에 가기 전에 체크인을 했다. 우리는 뚜벅이기 때문에 택시를 타고 바람의 언덕까지 가게 되었다. 택시비는 5,000원 정도로 나와 엄청 오래 걸리거나 먼 곳은 아니었다. 

 

 

도착하고 관광지를 구경하기 전에 점심을 먹으려고 음식정을 둘러보았지만 맛있어 보이는 장소도 없었고 메뉴만 보고 들어가자 해서 발견한 곳이 선경 횟집이다.

 

선경 횟집의 대표 메뉴는 블락구이와 회였다. 위치는 언덕 올라가기 전 1-2분 거리에서 찾을 수 있다.

 

 

 

 

 

추가 메뉴로는 회 정식, 생선구이, 회덮밥 등 다양했다. 블락구이 정식은 블락 3마리 + 회덮밥 1개 + 뼈매운탕 + 공기밥 1개였고 가격은 2인에 4만 원이다.

 

음식은 주문하면 금방 나왔고 생선은 살도 오동통하고 겉바속촉이었다. 생각보다는 괜찮은 곳이다.

블락구이 회덮밥도 회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맛있었는데 매운탕은 좀 비린내가 나고 많이 짜서 아쉬웠다. 항아와 나는 거의 먹지 않았다.

 

그래도 밑반찬과 생선은 맛이 괜찮아서 또 먹고 싶었다. 가게 된다면 블락구이를 먹어보라고 꼭 권하고 싶다.

 

 

그렇게 점심을 먹고 바람의 언덕에서 유명한 풍차를 보러 갔다.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머리도 많이 날리기도 하고 춥기도 하였다. 가는 길이 참 힘들었다.ㅠㅠ

 

바람의 언덕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바람이 많이 불어서 바람의 언덕이라고 한다.

 

 

바람의 언덕에 왔으면 꼭 가야 하는 풍차 앞에서 사진도 찍었다. 

 

바람의 언덕은 원래 바람이 많이 불기는 하지만 우리가 방문한 그날은 더 많이 분 거라고 한다. 꼭 외투를 챙겨가길 바란다.

 

그렇게 풍차 앞에서 사진을 빨리 찍고 너무 추워서 카페를 찾아봤다. 뷰가 좋은 카페를 가고 싶었는데 언덕 위에 있는 카페가 하나 보여서 바로 그곳으로 달려갔다.

 

2. 카페 힐담

 

 

우리가 바람을 피해 들어온 카페 이름은 '카페 힐담'이었다.

 

이름처럼 정말 언덕 위에 있는 카페였는데 내부가 만족스러울 정도로 예뻤고 바다를 보며 편안함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무엇보다 바람을 피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ㅋㅋㅋ

 

 

내부 인테리어도 모던하면서 깔끔했다. 인테리어가 원목으로 되어 있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 거울이나 화분도 조화롭게 잘 배치되어 있고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굉장히 마음에 들어서 거울 앞에서 셀카도 찍었다,.

 

 

자리는 여러 테이블 중에 통창 바로 앞에 있는 자리에 앉았다.

 

이날 우리가 선택한 메뉴는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힐담라떼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녹차 케이크로 주문했다. 힐담라뗴는 더치커피에 연유를 넣은 맛이었고 녹차 케이크는 말차 많이 나기보다는 달달한 녹차 맛이 났다.

 

음료 가격은 아메리카노가 5,000원, 힐담라떼는 6,500원, 케이크는 6,000원 선이었다. 저렴한 카페들에 비해서는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지만 관광지 근처이고 오션뷰를 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카페 안에서 찍은 오션뷰인데 카페 자체가 통창으로 되어 있어서 앉아만 있어도 시원하고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 들어 좋았다.

 

카페가 높은 곳에 있는 만큼 카페 내부에서 보는 뷰도 예뻤는데 제대로 뷰를 볼 수 있는 루프탑도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바람을 맞을 만큼 많이 맞아서 사진만 찍고 내려왔다. 날씨가 조금 더 따뜻해질 때 루프탑에서 즐겨도 좋을 것이다. 

 

 

우리는 따뜻하게 입고 카페 안에서 사진도 찍어 보았다. 케이크와 커피를 마시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신선대도 방문해보려고 했는데 너무 추워서 신선대는 포기하고 숙소를 가기로 했다.

 

 

택시를 잡아서 숙소를 가려고 했는데 기사님께서 신선대는 다녀왔다고 물어보시면서 차를 돌려줄 테니 신선대 한 번 둘러보고 오라고 하셨다.

 

그래서 부랴부랴 뛰어가서 우리는 정치를 눈에 담고 사진을 찍었다.

 

3. 신선대

 

 

모든 건 2분 안에 이루어졌다.  사진으로만 봐도 바람이 어느 정도인지 느껴진다. 신선대는 잠깐 본 경치였지만 예뻐서 만족했다.

 

 

거제도 여행 가시는 분들은 신선대도 여유롭게 꼭 둘러보시길 바랍니다. 정말 예쁘고 개인적으로는 바람의 언덕보다는 더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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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거제여행 데일리 코스를 보낸다면 갈만한  장소 4군데를 소개했는데 좋았던 만큼 누구나 방문을 하면 만족할 것이다. 요즘에는 동굴에도 많이 간다고 하는데 자가용이 있다면 조금 더 편안하고 알찬 여행이 될 것이다.

 

 

 

 

거제여행 : 바람의언덕 구경하며 선경횟집 카페

거제여행 : 바람의언덕 구경하며 선경횟집 카페힐담 신선대 들렸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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